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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고추장 담그는 법 – 초보도 쉽게 따라 하는 비법 공개

    고추장은 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양념 중 하나입니다. 집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은 시판 제품보다 깊은 맛이 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따라 하기 쉬운 전통 고추장 담그는 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추장 만드는 한국인 이미지고추장 만드는 한국인 이미지


    1. 고추장 담그기 전 준비해야 할 재료

    📌 필수 재료

    • 고춧가루: 1kg (고추장의 매운맛과 색을 좌우)
    • 찹쌀가루: 1kg (고추장의 점성을 높여줌)
    • 메주가루: 500g (발효를 돕고 감칠맛을 더함)
    • 소금: 500g (잡균 번식을 방지하고 맛을 조절)
    • 조청(엿기름 물): 2.5L (단맛과 점성을 높임)

    🛠 필요한 도구

    • 고추장을 담글 항아리 또는 밀폐 용기
    • 찹쌀 풀을 끓일 냄비
    • 고추장을 골고루 섞을 주걱

    2. 고추장 만드는 과정

    ① 찹쌀 풀 만들기

    1. 냄비에 물 2L를 붓고 끓입니다.
    2. 찹쌀가루를 천천히 넣으며 잘 저어줍니다.
    3. 중약불에서 10~15분 정도 저어주면서 찹쌀 풀이 되직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4. 찹쌀 풀이 완성되면 불을 끄고 식힙니다.

    ② 고춧가루와 조청 섞기

    1. 큰 볼에 식힌 찹쌀 풀을 담습니다.
    2. 여기에 조청(엿기름 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3. 고춧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골고루 섞습니다.

    ③ 메주가루와 소금 추가

    1. 고춧가루가 잘 섞이면 메주가루를 넣고 다시 섞습니다.
    2.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고 고루 섞이도록 충분히 저어줍니다.

    ④ 항아리 또는 용기에 담아 숙성시키기

    1. 깨끗이 소독한 항아리나 밀폐 용기에 고추장을 담습니다.
    2.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랩을 씌우거나 소금을 살짝 뿌려줍니다.
    3. 용기를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숙성시킵니다.

    3. 고추장 숙성 및 보관 방법

    숙성 기간

    • 고추장은 최소 3개월 이상 숙성해야 깊은 맛이 납니다.
    • 보통 6개월~1년 정도 숙성하면 더욱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보관 방법

    • 전통적으로는 항아리에 보관하고 햇볕이 적당히 드는 곳에서 발효합니다.
    • 아파트에서는 실온(서늘한 곳) 보관 후, 숙성 후에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고추장 맛있게 담그는 팁

    1) 고춧가루는 직접 빻아 사용하면 깊은 맛이 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고춧가루보다 직접 태양초 고추를 빻아 만든 고춧가루가 색감과 풍미가 더 좋습니다.

     

    2) 숙성 온도가 중요하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너무 낮으면 발효가 잘 안됩니다. 봄과 가을철(15~20℃)에 담그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소금을 좋은 걸 써야 한다!

    소금은 국산 천일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정제소금은 고추장의 발효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4) 단맛 조절은 조청이나 매실청으로 가능!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 대신 조청, 매실청을 소량 추가하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납니다.


    5. 고추장 활용법 – 맛있게 먹는 법

    비빔밥 – 따끈한 밥에 고추장 한 스푼 넣고 참기름과 함께 비벼 먹으면 최고!
    양념장 – 고추장에 다진 마늘, 간장, 참기름을 섞으면 각종 양념장으로 활용 가능
    제육볶음 – 돼지고기 양념할 때 고추장을 넣으면 감칠맛 UP!
    찌개 –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 고추장을 살짝 넣으면 깊은 맛을 더해줌


    6. 고추장 담글 때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고추장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겉면에 생긴 흰 곰팡이는 걷어내고 소금을 살짝 뿌려주면 다시 발효됩니다. 하지만 푸른색이나 검은 곰팡이가 생겼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2. 고추장이 너무 묽거나 되직해요. 어떻게 조절할 수 있나요?
    👉 너무 묽으면 메주가루를 추가하고, 너무 되직하면 조청이나 물을 조금 더 넣어 농도를 조절하세요.

    Q3. 아파트에서 담가도 괜찮을까요?
    👉 가능합니다! 단, 발효 과정에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보관하세요.

    Q4. 고추장 색이 너무 어두워졌어요. 괜찮은 건가요?
    👉 숙성이 진행되면서 색이 진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냄새가 이상하거나 쓴맛이 강하면 변질된 것이므로 섭취하지 마세요.


    마무리 

    이렇게 하면 집에서도 쉽게 전통 고추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고추장보다 훨씬 건강하고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직접 담근 고추장은 비빔밥, 찌개, 볶음 요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합니다. 오늘 배운 방법으로 맛있는 고추장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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